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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는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은 의식불명에서 깨어났고 거실에서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도현수(이준기 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진짜 백희성은 “내 차에 치인 사람이 지금 내 인생을 살고 있다고?”라고 물었고 백만우(손종학 분)는 “네가 살아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백희성은 “그럼 내 인생은 어떻게 되나. 엄마 아빠가 살라는 대로 살겠다”라며 “아빠가 그 사람한테 내 이름 돌려달라고 부탁하면 안 되나. 아니면 내가 직접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도현수는 백만우에게 전화를 걸어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1억을 달라고 도움을 청했다. 도현수는 “원장님도 도현수라는 이름이 더 이상 세상에 나오지 않길 바라지 않나”라고 했고 백만우는 이에 응했다.
한편, 백만우는 백희성에게 “도현수는 만만치 않은 놈이야. 네가 깨어난 걸 알게 되면 네가 참 거슬릴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저 우리한테 운이 따라주길 빌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