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등판] 4회 아쉬운 첫 실점… 수비 실책으로 비자책

입력 2020-08-28 0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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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KK'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승리를 노리는 가운데, 4회 첫 실점했다. 하지만 수비 실책에 의해 자책점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김광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 콜 터커를 3루수 브래드 밀러의 송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평범한 타구였으나 송구가 빗나갔다.

무사 주자 2루의 위기를 맞은 김광현은 케빈 뉴먼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좌익수 타일러 오닐이 장타를 막는 놀라운 수비를 선보였다.

이어 김광현은 1사 2루 상황에서 조시 벨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이는 제구 문제 보다는 1루를 채운 것.

이후 김광현은 1사 1-2루 상황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제이콥 스탈링스에게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는 수비 실책으로 나간 주자인 터커가 득점한 것. 이에 이번 실점은 김광현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아쉬운 첫 실점 후 김광현은 마지막 타자 된 그레고리 폴랑코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4회 수비를 마감했다. 4이닝 1실점(비자책) 3탈삼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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