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가 전편 주역들인 배우 현빈, 유해진, 임윤아 등이 출연 긍정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캐스팅이 한창이다. 여기에 뉴페이스로 다니엘 헤니도 가세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상승된다.
앞서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의 후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과 함께 전편 주연인 현빈과 유해진이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전편에서 극중 강진태(유해진 분)의 처제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임윤아 역시 ‘공조2’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공조2’ 에서는 여주인공으로 자리 매김하면서 임철령(현빈 분)과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다니엘 헤니가 FBI 출신 수사관으로 합류할 예정이라, 화려한 라인업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커졌다.
한편 ‘공조2’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 임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 강진태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렸던 ‘공조’(감독 김성훈)의 후속작이다. ‘공조’는 당시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댄싱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히말라야’ 등 히트작을 터트린 이석훈 감독이 전편 김성훈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치면 내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