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임신한 윤태이(김희선 분)가 앨리스 행성을 떠나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이날 윤태이는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민혁(곽시양 분) 방사능이 많은 웜홀 때문에 끔찍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지우라고 말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일로 이들은 경찰에 쫓기게 됐고 윤민혁은 먼저 호텔에 가 있으라고 말했다.
호텔에 도착한 윤민혁은 윤태이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윤태이는 자신은 아이를 낳을 거라며 “민혁 씨가 앨리스를 선택했듯이 나는 내 아이의 미래를 선택했다”라며 “아이를 잘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윤태이는 박선영으로 이름까지 개명하며 아이를 낳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