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최수종 드디어 출격, ‘고종 순종 최수종’

입력 2020-08-29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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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소원성취…최수종 등장 “꼭 모시고 싶었다”
‘사극新’ 최수종이 드디어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 출격한다.

30일 방송되는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약칭 ‘선녀들’) 53회에서는 레전드 게스트가 등장한다. 역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최수종이 출연한다. 이날 최수종은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세기의 라이벌 특집 1탄-정몽주vs정도전’ 편 배움 여행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역사 속 다양한 위인들을 연기한 최수종은 사극계 독보적인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삼국시대 무열왕 김춘추, 발해 대조영, 고려 태조 왕건, 조선 이순신 등 다양한 시대를 오간 최수종은 ‘사극계 시간 여행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에 ‘고종, 순종, 다음이 최수종’이라는 말이 별칭처럼 따라 붙었을 정도.

특히 이날 최수종이 등장에 유병재는 유독 소름 돋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앞서 ‘선녀들’ 1주년 기념 인터뷰 당시 유병재는 “사극킹 최수종 선배님과 배움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말했던 바. 진짜 최수종이 등장하자 유병재는 “꼭 한번 모시고 싶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신기해했다고 한다.

‘찐팬’ 유병재의 환영을 받은 최수종은 사극神 답게 순식간에 역사 이야기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태조 왕건 시절 궁예와 함께 걸었던 장소 ‘부석사’를 찾은 최수종은 왕건을 소환(?)하며, 고려 시대 이야기에 불을 붙였다고. 사극神 최수종과 시너지를 낼 ‘선녀들’ 탐사에 기대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

방송은 30일 밤 9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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