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혈액수급 위기” 생애 첫 헌혈자 프로모션 참가하세요

입력 2020-08-30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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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12월 31일까지 추가 기념품 지급
- 라이온코리아 4억4000만원 상당 폼 세안제 기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조남선)는 라이온코리아(대표 한상훈)와 함께 혈액수급안정화를 위한 생애 첫 헌혈자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만19세 이하 생애 첫 헌혈자들에게는 추가 기념품을 지급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다시금 헌혈자들이 감소하는 가운데, 혈액수급위기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규 헌혈자들이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라이온코리아는 신규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페어아크네 크리미 폼 3만4000개(시가 4억4000만 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기부했다. 페어아크네 크리미 폼 세안제는 장시간 마스크 사용으로 예민해진 피부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피부에 민감한 10대 여성 생애 첫 헌혈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10대 남성 생애 첫 헌혈자에게는 질레트코리아가 기부한 질레트 면도기·면도젤을 증정한다.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은 “최근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지난 5월과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이 다시 발생할 우려가 있다. 현재와 같이 코로나19가 재확산되어 헌혈 참여가 위축되고 단체헌혈까지 감소하게 되면 혈액수급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상훈 라이온코리아 대표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처음 동참하는 국민들을 특별히 응원하고자 이번 기부를 지원하게 됐다. 또다시 찾아온 코로나19 확산에 헌혈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혈액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000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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