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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운우리새끼’ 배우 곽도원이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우애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SBS ‘미운우리새끼’ 30일 방송에는 곽도원이 출연했다. 이날 곽도원은 이태성과 이태성 동생 성유빈, 홍진영과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의 관찰 영상을 보고 형제 자매 간의 우애를 부러워했다.
곽도원은 홍자매 영상을 보고 울컥하며 “옛날 힘들었던 이런저런 생각이 나는 것 같다. 가족들 생각에 울컥하고 부러웠다 난 계속 혼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힘들 때도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 됐다. 연극을 오래하고 시작할 때도 반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너무 힘들 때 연락이 오는 가족도, 연락이 되는 사람도 없더라. 주변에 정말 아무도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곽도원은 “정말 혼자서 버티고 이겨냈다. 모든 시간을 혼자 짊어진 세월들, 형이 있었다면 어리광 좀 부리고 하지 않았을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