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임미숙 “김학래, 바람→공황장애” 갈등 폭발…럭셔리 저택(종합)

입력 2020-08-3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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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임미숙 “김학래, 바람→공황장애” 갈등 폭발…럭셔리 저택(종합)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코미디언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히 이날 부부의 럭셔리한 자택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엔티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가 그야말로 저택을 떠올리게 했다.
출연진들은 "드라마에 나오는 전형적인 부잣집", "잡지에 나오는 집 같다. 깨끗하고 정리도 잘됐다", "사람 사는 집 맞지?", "호텔 스위트룸 같다" 등 거듭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자리까지 자기 관리가 철저한 김학래의 철두철미함이 감탄을 자아낸 가운데 일어나자마자 장난부터 치는 임미숙의 과다 분출된 끼가 대비돼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귀가 후 없어진 휴대폰을 찾던 임미숙은 김학래의 휴대폰으로 전화해 찾으려 했지만 비밀번호를 절대 알려주지 않고 직접 전화를 거는 김학래의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해 아슬함을 높였다. 이어 “당신 비밀 없기로 각서까지 썼잖아!”라며 수십 장의 각서 뭉치를 꺼내 보는 이를 경악하게 했다. 신혼 초 김학래가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기 때문. 특히 임미숙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고백, 그 때문에라도 더 명랑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때 구세주같이 아들이 나타나 양 쪽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중재자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덕분에 임미숙과 김학래는 극적인 화해에 성공, 이들의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훈훈하게 마무리되기도 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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