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X윤현민X서지훈, 어색한 삼자대면…묘한 긴장감

입력 2020-08-31 1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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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X윤현민X서지훈, 어색한 삼자대면…묘한 긴장감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의 어색한 점심 식사가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15회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줄곧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오던 윤현민(황지우 역), 서지훈(박도겸 역)이 황정음(서현주 역)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현주(황정음 분)와 황지우(윤현민 분)가 도착하기 전, 박도겸(서지훈 분)은 홀로 앉아 긴장되는 마음을 물로 달래고 있다. 이어 도착한 황지우가 손을 내밀며 인사를 청했고, 박도겸은 웃으며 손을 잡았다. 의례적으로 악수를 했지만 언제 손을 놔야 할지 고민하는 두 사람의 속마음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식기가 부딪히는 소리만 들리는 식사가 이어지고,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황지우가 먼저 입을 열었다. “웹툰 잘 보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주 월요일이 엄청 기다려지네요”라고 말하자 박도겸은 “수요일 업데이튼데”라며 받아쳤고, 와인을 마시던 서현주는 입을 가린 채 기침을 연발한다.

이어 박도겸이 “대표님! 제가 요즘 선우제약 제품밖에 안 써요. 어제도 피곤해서 비타오백년 사 먹었습니다”라고 해맑게 이야기하자 황지우가 “그건 다른 제약회사...”라며 조심스레 답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왜 셋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황지우와 박도겸의 부단한 노력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어색한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진다.

방송은 31일 밤 9시 3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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