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섹시는 절대 NO” 러블리즈, 완전체 컴백…청순 벗고 아련함 장착

입력 2020-09-0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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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섹시는 절대 NO” 러블리즈, 완전체 컴백…청순 벗고 아련함 장착

러블리즈가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1일 오후 4시 러블리즈 7번째 미니앨범 ‘Unforgettable’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이 참석했다.

‘Unforgettable’는 러블리즈가 ‘Once upon a time’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Obliviate(올리비아테)’다.

지수는 “열심히 준비했다. 전보다 단단하고 멋진 러블리즈를 볼 수 있을 거다. 공들여 준비했다. 준비한 만큼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수정은 ‘올리비아테’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주문을 이용해서 가사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가지를 찾아보다가 ‘오블리비아테’를 찾게 됐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이라는 뜻”이라며 “아픈 사랑을 지우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앨범 녹음 비화를 공개했다. 진은 “이 노래가 어떻게 보면 섹시하다고 느낄 수 있을 텐데 강한 아련함을 표현해보자 했다. 섹시는 절대 안 된다. 센 아련함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케이는 앨범의 킬링파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는 “‘후회 없어 난’이라는 가사가 있다. 짧고 굵다. 모든 걸 표현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이든 사랑이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면 미련이 없다’는 감정으로 몰입을 했다. 한이 서린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베이비소울은 “‘Let me down down stop it’ 이 부분은 쥐어짜듯 불러야한다. 부드럽게 부르면 안 된다”며 한 소절을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러블리즈는 올해로 데뷔 6년차를 맞았다. 미주는 6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데뷔 전에 멤버들을 한 방에 모아서 ‘너희가 이제부터 팀이다’한 순간이 기억이 난다. ‘너희가 러블리즈’라고 했을 때를 잊을 수 없다. 듣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었다. 팀명 후보가 많았는데 러블리즈가 제일 괜찮았다”고 답했다.

이어 지애는 “처음 1위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 일단 러블리너스에게 고맙고 멤버들에게도 고마웠다”, 진은 “첫 콘서트를 준비하며 멤버들과 더 가까워졌다. 팬 분들과 더 가까워지고 서로 마음을 공유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많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러블리즈와 이번 앨범 많이 사랑해달라”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러블리즈 미니 7집 ‘Unforgettable’은 1일 발매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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