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애로부부’ 조지환 “실검 장악? 부끄러워…아내 여전히♥” (인터뷰)

입력 2020-09-02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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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조지환 연일 실검 장악
“부끄러우면서 감사하다”
“방송 통해 많이 정리, 아내 여전히 사랑해”
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약칭 애로부부)에서 범상치 않은 부부 사생활을 공개한 조지환·박혜민 부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조지환이 방송 직후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소감을 밝혔다.

조지환은 2일 동아닷컴에 “연일 실검(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 너무 부끄럽고 감사하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요즘 생활을 못할 지경이다. 주변에서 다들 방송 이야기뿐이다. 내가 무슨 말만 해도 다 그쪽으로 몰고 간다. 아내도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면 좋겠냐”며 파안대소했다.

조지환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너무 보수적인 게 아닌가 싶다. 불륜도 아니고 부부 간의 성 생활은 그 어떤 것보다 건전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숨기고 감추고 쉬쉬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그래서 아껴주고 사랑하고 싶었다. 다만 그 방법이 조금 과했던 것 같다. 방송에서 많은 것이 정리된 듯하다. 지금도 아내를 너무 사랑한다”고 아내에 대해 끊임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방송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애로부부’ 출연은 제작진 몫이다. 섭외가 와야 결정하는 있는 부분이다. 다만, 출연하게 된다면 짧지만 내가 일러 줄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애로부부’에서는 결혼 생활 7년 차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지환은 “결혼 7년차지만 나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에 간호사로 일하는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는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어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며 "내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반대로 조지환은 “조금 상처받았다”며 “사랑을 한 뒤 자고 일어나면 너무 상쾌하고, 아내와 있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혜민은 “내가 요구를 못 받아주면 남편은 삐치거나 화가 난다. 게다가 뭔가 느낄 때 남편은 막 고함을 질러대서 너무 불안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감정이 안 잡히기도 한다”고 또다른 고충도 고백했다.

하지만 조지환은 “거절당하면 마음이 딱딱해지고. 남자로서 크게 무시당한 것 같다”며 “어머니가 자식 8명을 낳고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는 말씀하시는 걸 듣고, 내 아내는 꼭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소녀경’, ‘킨제이 보고서’, ‘카마수트라’ 등 성 관련 서적도 다수 독파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혜민은 “오늘은 무조건 느끼게 해 준다던 남편 덕에 4번을 느낀 날도 있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32시간마다 1시간을 해줘야 하니 나는 힘들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조지환은 각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한 상태다. 이틀째다. 이런 관심에 조지환은 “너무 감사하면서도 부끄럽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2002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 ‘한반도’, ‘친구2’, ‘극비수사’, ‘1987’, ‘미스백’, 드라마 ‘마이걸’, ‘아이리스’, ‘달콤살벌 패밀리’, ‘원티드’ 등에 출연했다. 개그우먼 조혜련의 남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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