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클럽닷컴’ 4일 첫 라이브…클럽+국악 접목 ‘신선‘

입력 2020-09-0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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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클럽닷컴’ 4일 첫 라이브…클럽+국악 접목 ‘신선‘

아리랑TV가 라이브로 진행하는 신규 국악 공연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흡사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Korea Original Music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더해 <CLUB.KOM(클럽닷컴)>이라는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첫 라이브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한 ‘클럽닷컴’. 첫 번째 방송은 국악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김준수, 그리고 그와 함께 완벽한 케미를 보여줄 퓨전 밴드 두번째달에 이어 판소리 떼창을 유발하며 주목받고 있는 밴드 이날치가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치는 소리꾼 안이호, 권송희, 이나래, 신유진과 국내 대표 영화 음악 감독이자 전 ‘씽씽’ 멤버였던 장영규, ‘장기하와 얼굴들’ 출신의 베이시스트 정중엽 그리고 전 ‘씽씽’의 드럼 이철희와 함께 악기 파트 중 멜로디 라인이 없는 독특한 밴드 구성을 보여준다.

탄탄한 리듬 라인에 소리꾼들의 화음으로 팀을 이룬 이날치의 이름은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이날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대표 국악 그룹으로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곡들을 싱글 앨범을 통해 발매 후 2020년 5월 총 11개 곡을 수록한 정규 1집 ‘수궁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치에 이어 ‘클럽닷컴’ 2회는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와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무대로 꾸며진다. 김준수와 두번째달은 국악 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와 ‘팔도유람’ 앨범을 콜라보한 사이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와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 적 있다. 대중을 매료시킨 김준수와 두번째달의 무대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꾸며지게 된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CLUB.KOM(클럽닷컴)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라이브, 틱톡 등을 통해 방송되며, 첫 라이브 방송은 9월 4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분은 추후 아리랑TV를 통해 매주 목요일 새벽 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첫 TV방송은 9월 16일 수요일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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