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주간아이돌’ 슈주 D&E+이특, 역시 예능치트키! (종합)

입력 2020-09-02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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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D&E와 이특이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예능 치트키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슈퍼주니어-D&E는 2일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 슈퍼주니어-D&E로 출연한 MC 은혁을 대신해 이특이 스페셜 MC로 '주간아이돌'을 찾았다. 이특은 "제가 슈퍼주니어-D&E의 엄마다"라며 '주간아이돌'의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은혁은 "매주 항상 인사를 드리지만 이번에는 초대가수 슈퍼주니어-D&E로 나왔다"고 웃었다.

슈퍼주니어-D&E와 이특은 시작부터 물오른 예능감을 보였다. 이특과 은혁은 "동해의 유튜브가 재미라고는 1도 없다. 팀에서 가장 유튜브를 먼저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콘텐츠가 없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동해는 당황하지 않고 "그것이 콘셉트다"라고 대응했다.

이것은 시작이었다. 슈퍼주니어-D&E는 이특과 함께 폭로전도 서슴지 않았다. '주간아이돌'의 새 코너 '잡았다 요놈'에서 슈퍼주니어-D&E는 서로 마음에 담아놨던 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냈다.

은혁은 이특과 동해를 향해 "앨범이 나오기 전에 비밀리에 진행을 해야 하는데 이특과 동해는 너무 자연스럽게 SNS를 통해서 이야기 한다"라며 "특히 이특은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SNS 라이브를 켜고 대기실에 들어왔다. 또 제일 야심차게 준비한 세트도 SNS에 그대로 나왔다. 회사도 안하는 일을 리더가 스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폭로는 계속됐다. 은혁은 "저도 모르는 콘셉트로 동해가 곡을 쓴다. 그런 뒤에 탈색을 하라고 한다. 자주 이렇게 탈색 요구를 해서 탈모까지 왔다. 두피 관리도 안해준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동해는 "은혁은 염색할 때 인기가 가장 많았다. 머리가 한 톨만 남아도 염색을 해야 한다"고 오히려 뻔뻔하게 답했다.

슈퍼주니어-D&E 만의 특별한 애교도 나왔다. 동해는 '주간아이돌'에서 준비한 소품으로 수줍게 '오또케송'을 보여줬다. 이어 이특이 '오또케송'에 도전했다. 부끄러워하던 이특은 음악이 나오자 슈퍼주니어-D&E의 예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마지막은 은혁이었다. 은혁은 '주간아이돌' MC다운 '오또케송'으로 현장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랜덤플레이 댄스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코믹 댄스를 보여준 슈퍼주니어-D&E는 다양한 게임으로 이특과 함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슈퍼주니어-D&E는 "1년 5개월 만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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