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MBC ‘뉴스데스크’ 사과 “뒷광고 무관한 양띵 영상, 혼란드려 죄송”

입력 2020-09-03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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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MBC ‘뉴스데스크’ 사과 “뒷광고 무관한 양띵 영상, 혼란드려 죄송”

MBC ‘뉴스데스크’가 뒷광고와 무관한 유튜버들의 영상을 무단 사용한 점에 사과했다.

지난 2일 MBC 유튜브 채널에는 1일 방송된 ‘뉴스데스크’ 영상 수정본이 올라왔다. MBC 측은 영상 말미에는 사과문을 통해 “1일 MBC 뉴스데스크 심층기획 보도 내용 중 ‘뒷광고’ 관련 전화인터뷰 부분에서 ‘뒷광고’와 무관한 유튜브 양띵님의 콘텐츠 영상이 배경 화면으로 방송됐다. ‘꽈뚜룹’ 님 등 해당 사안과 무관한 일부 유튜버 관련 영상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관련 보도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지만, 관련 유튜버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1일 ‘뉴스데스크’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양띵 콘텐츠가 자료화면으로 나갔고, 양띵은 SNS를 통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에 MBC 측은 동아닷컴에 “양띵 본인에게 해당 건에 대해 사과하고 원만히 합의했다. 문제가 된 보도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하 MBC 사과 전문
1일 MBC 뉴스데스크 심층기획 보도 내용 중 '뒷광고' 관련 전화인터뷰 부분에서 '뒷광고'와 무관한 유튜브 '양띵'님의 콘텐츠 영상이 배경 화면으로 방송되고, '꽈뚜룹'님 등 해당 사안과 무관한 일부 유튜버 관련 영상도 포함됐습니다. 방송 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관련 보도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지만, 관련 유튜버와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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