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그니엘서울 총주방장 남대현 셰프, ‘대한민국 명장’ 선정

입력 2020-09-03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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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그니엘서울 남대현 총주방장, 롯데호텔서울 나성주 파티셰, 롯데호텔서울 김세한 셰프, 시그니엘서울 심동욱 셰프

나성주, 김세한, 심동욱 셰프는 우수숙련기술자 선정
롯데호텔 시그니엘서울의 총주방장 남대현 셰프가 기술인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같은 롯데호텔에 근무하는 나성주, 김세한, 심동욱 셰프도 국내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에게 주는 자격인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중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영예다. 올해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13명이 ‘대한민국 명장’ 칭호를 받았다.

남대현 세프는 1986년부터 34년간 롯데호텔에 근무하며 각종 청와대 국빈 초청행사, G20 정상회담,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담당한 베테랑이다. 현대적 감각의 전통 한식 메뉴를 개발해 한식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15년에 조리기능장, 201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올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

우수숙련기술자로 선정된 나성주 파티셰는 28년간 베이커리 외길을 걸어온 롯데호텔 베이커리의 터줏대감이다. 동양인 최초로 2008년 IKA세계요리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했다. 최근 SNS에 많이 회자되는 버블케이크, 조각케이크 등을 개발했다.

김세한 셰프는 28년간 롯데 호텔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현재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르 살롱’의 조리장을 맡고 있다.

14년 경력의 심동욱 셰프는 2005년 입사한 서양요리 전문가다. 현재 시그니엘서울 라운지와 객실에서 맛보는 각종 음식과 디저트를 책임지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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