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허경환, 퇴근 후 밀레니얼 매니저 집 방문

입력 2020-09-05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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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허경환이 매니저 집을 방문한다.

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0회에서는 퇴근 후 매니저의 집을 방문해 질척거리는(?) 허경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허경환은 오전 스케줄을 마친 뒤 매니저에게 "밥 먹고 갈래?"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매니저는 조기 퇴근을 만끽하며 집으로 향했다는데. 이에 허경환은 매니저에게 찾아갈 기가 막힌 이유를 떠올렸다. 매니저가 평소 필요하다고 말했던 무언가를 생각해낸 것. 허경환은 황급히 매니저에게 전화해 "지금 갖다 줄게"라고 말해 매니저를 진땀 흘리게 했다고.

허경환은 매니저에게 가져다줄 것들을 잔뜩 챙기는 '허엄마' 같은 면모를 풍기며 매니저의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매니저의 집은 허경환도 깜짝 놀란 독특한 구조를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매니저가 직접 리폼한 가구와 옷, 직접 만든 모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허경환은 자신이 26세 때 서울에 올라와 신림동 고시촌에서 겪은 고생담을 쏟아냈다고. 매니저는 허경환의 '라떼는 말야' 폭격에도 밀레니얼 세대다운 솔직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두 사람의 14살 나이 차이 티키타카가 역대급 웃음을 안겼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이날 허경환은 홀로 오후를 보내다 절친 유연석에게 점심을 함께 먹자고 전화한다. 허경환은 유연석에게 "혹시라도 일이 빨리 끝나면 전화 줘"라고 절절한 한마디를 남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허경환은 말도 없이 번호를 바꾼 누군가에게 발끈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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