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자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 의 여정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은 제시만 따로 불렀다. 유재석은 제시에게 “계약 당시 제시가 계약서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며 “멤버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제작자가 되고 싶어 따로 만남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마음을 안 제시는 “쏘~ 감동~”이라며 “계약서 하나도 이해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유재석은 제시에게 받아쓰기를 시켰다. 어려운 받침 글자에 유재석은 직접 소리를 내 제시에게 알려줬다. 또한 유재석은 우리말의 다양한 관용어구와 단어들을 설명하며 다채로운 영어를 활용해 남다른 어휘력을 뽐내자 제시는 그의 영어실력에 감탄했다. 제시 역시 관용어구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며 사용해 유재석을 감탄하게 했다.
제시는 부캐 이름인 ‘은비’를 언급하며 “은비 이름을 가진 분들이 ‘은비’를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