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백종원 마성의 카레라이스-크랩 카레… 시청률도 대박

입력 2020-09-06 11: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파더’가 차원 다른 카레 요리 레시피로 ‘요린이’들의 폭풍성장을 불렀다. 일반적인 카레맛과는 차별화된 마성의 카레라이스 요리로 ‘요린이’들의 입맛을 홀린 것은 물론 요린이도 글로벌 셰프로 만드는 크랩 카레 레시피를 공개, ‘백파더’ 백종원의 마법을 이어갔다. 안방 ‘요린이’들 역시 색다른 ‘백파더’표 카레 맛에 놀라워하며 ‘백파더’를 향한 애정과 신뢰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선 카레 요리로 ‘요린이’들과 소통에 나선 ‘백파더’ 백종원과 ‘양잡이’ 양세형의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백파더’ 12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흥행 릴레이’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이날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백파더’ 백종원이 ‘크랩카레’를 다 만든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 6.6% 기록했다.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3.2%(2부)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료를 소개하는 카레 요리쇼의 포문은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열었다. 노라조는 카레를 연상시키는 노란 수트에 수많은 카레 포장지로 만든 의상을 입고 등장, 백파더송 ‘카레’를 부르며 퍼포먼스 장인의 매력을 뽐냈다. 양세형은 “개인적으로 오늘 의상이 역대급이다. 마치 레이디 가가 느낌이 난다”고 감탄했다. 또한 ‘백파더’ 백종원이 “얼마나 카레를 먹은 거냐?”는 질문에 조빈은 “스타일리스트가 얼굴이 노래질 때까지 카레를 먹었다고 하더라”고 ‘웃픈’ 비화를 덧붙이며 능청 입담을 뽐냈다.

본격적으로 카레 요리가 시작된 가운데 ‘백파더’ 백종원은 “장담하지만 이번 카레 요리를 잘 따라하시면 평균 이상을 맛보실 것”이라며 “남은 카레를 가지고 하는 두번째 요리는 정말 대박이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첫번째 요리는 카레라이스로, 식용유를 두른 팬에 잘게 썬 양파를 노릇해질 때까지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여기에 후춧가루, 고춧가루, 케첩, 물을 넣고 끓인다. 마지막에 카레분말을 넣고 걸쭉하게 저어주면 카레가 완성된다. 이처럼 ‘백파더’표 카레라이스는 만들기 쉽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요린이’ 남편이 해주는 음식을 맛본 아내는 남편의 첫 카레라이스 요리에 “제가 먹어본 것 중에 최고!”라고 놀라워했다. 인천 ‘요린이’ 남편은 “다른 나라에 온 것 같다. 우리 나라 카레맛이 아니다. 너무 맛있다”며 이국적인 카레 맛에 푹 빠진 반응을 보였다.

남은 카레로 만드는 두번째 요리 역시 절로 감탄을 불렀다. 태국 음식 푸팟퐁커리의 맛을 연상시키는 ‘크랩 카레 레시피’를 공개한 것. ‘백파더’ 백종원은 카레라이스를 만들고 남은 카레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언제든지 꺼내 쓸 수 있다며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남은 카레에 우유를 붓고 끓이다가 멸치액젓, 설탕, 식초, 미리 튀겨 놓은 게맛살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끓어오를 때 미리 풀어놓은 달걀을 넣어주면 풍미 가득한 크랩 카레가 완성된다고 특급 레시피를 전수했다.

카레를 만들면서 이어지는 ‘요린이’들과의 티키타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꿀잼’을 안겼다. “게맛살이 얼었다”며 해법을 궁금해하는 ‘요린이’에게 양세형은 “따뜻하게 안아 주시겠어요?”라고 능청을 떨며 특유의 매력 만점 입담을 발산했다. ‘백파더’ 백종원 역시 요리를 하다가 게맛살을 태우자 “너무 태운 거는 일부러 불맛을 주려고 태운거라고 하면 된다. 그분(먹는분)이 ‘백파더’를 안봤길 바래야죠!”라고 막강 예능감을 뽐내며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날 생방송 이후 ‘백파더’ 네이버 TV 시청자는 6만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며 역대급 시청자를 기록했다. ‘백파더’ 백종원의 카레라이스, ‘크랩카레’의 환상 ‘비주얼’에 매료된 시청자들은 네이버 TV에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도 ’백파더’를 본방사수 하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백파더’ 카레 편에서는 이국적이면서도 감탄을 부르는 카레 요리 레시피로 ‘요린이’를 폭풍성장으로 이끈 ‘백파더’ 백종원의 활약과 함께 ‘요린이’들과 여러 차례 호흡하며 노련미가 더해진 양세형의 능청매력이 꿀잼지수를 수직 상승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다음주 재료는 콩으로, ‘백파더’ 백종원이 또 어떤 마성의 레시피로 안방 ‘요린이’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딱 한번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오는 7일 월요일 저녁 10시 40분에는 ‘백파더 확장판’으로 생방송과는 또다른 재미를 장착하고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 ‘백파더’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