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친오빠의 군시절 면회를 가지 못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은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은빈은 1살 터울의 친오빠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오빠 친구들이 은빈을 소개시켜달라고 졸랐을 것 같다”고 말했고, 박은빈은 오빠의 군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알고보니 박은빈 오빠의 군대 맞선임이 박은빈 팬카페에 가입할 정도로 오랜 팬이었다고. 박은빈은 “휴일에 내 팬카페에 들어가서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다. 봐라. 너도 좋아할 거다’라고 했다더라”며 “오빠가 당황을 해서 ‘제 취향 아닙니다. 관심 없습니다’라고 했다 한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까지 나를 좋아하는 팬분이면 좋게 이야기해주면 되는데, 면회를 한 번도 못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