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KPGA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김한별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10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PGA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6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3.48%는 1번 선수 김한별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3번 함정우가 58.03%로 그 뒤를 이었고, 2번 이재경(56.67%)~4번 문경준(50.85%)~7번 강경남(48.84%)~5번 이창우(48.15%)~6번 조민규(45.82%)의 순으로 집계됐다.
토토 팬들은 지난달 끝난 ‘헤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한별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김한별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한다면, 박상현에 이어 약 5년 10개월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지정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선 이창우와 조민규의 경우 각각 26.36%와 22.65%로 1~2오버파 구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2언더파 구간이 1순위였다.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5명 또는 7명의 프로골퍼의 1라운드 타수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타수대는 5언더파 이하, 3~4언더파, 1~2언더파, 0(이븐파), 1~2오버파, 3오버파 이상 등 총 6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1라운드 최종 타수대를 모두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6회차는 9일 오후 9시50분 발매를 마감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 개인 및 현지 사정 등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게임에 참여하기 전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