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2주 연속 대기록…멤버들 환호

입력 2020-09-09 13: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2주 연속 대기록…멤버들 환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며 기록을 새로 썼다.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닐슨뮤직 데이터를 인용해 "'Dynamite'는 9월 3일까지의 주간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횟수 1750만 회, 다운로드 수 18만 2000건으로 '핫 100' 차트 정상을 유지했으며, 9월 6일까지의 주간 집계 기준으로 1600만 라디오 방송 포인트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Dynamite'의 차트 고공행진 비결로 리믹스 버전들을 꼽았다. 지난달 28일 발매된 풀사이드(Poolside)와 트로피컬(Tropical) 리믹스 버전을 언급하며 "두 곡은 8월 21일 발매된 오리지널 버전을 비롯해 EDM, 어쿠스틱(Acoustic) 리믹스 버전과 더불어 'Dynamite'의 2주 차 스트리밍에 힘을 실었다"고 분석했다.


역대 '핫 100' 차트에 신규 진입하며 곧바로 1위에 오른 43곡 중,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한 곡은 'Dynamite'가 20번째다. 또 'Dynamite'는 첫 주 26만 5000건의 다운로드 수에 이어 둘째 주에 18만 2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보였으며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캔트 스톱 더 필링(Can't Stop the Feeling!/2016년 5~6월)' 이후 최초로 발매 후 첫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 수를 올린 기록이다. 아울러, 2주 연속 18만 건 이상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기로는 2016년 9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의 '클로저(Closer)' 이후 4년 만에 'Dynamite'가 처음이다.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차트 순위를 확인한 이후의 반응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 아미(팬명) 상 받았네' '팀워크가 꿈을 이룬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영상 속 멤버들은 환호하며 자신의 볼을 꼬집어 보는 등의 행동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디스코 팝 장르(Disco Pop)의 'Dynamite'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어로 소화한 곡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망을 담은 노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