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에 위협구-조롱’ LAD 켈리 벽화, LA 거리에 등장

입력 2020-09-10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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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켈리 벽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를 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에게 위협구를 던지고 조롱한 조 켈리(32, LA 다저스)의 벽화가 등장해 화제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LA 지역 예술가 조너스 네버가 휴스턴 선수들을 조롱하는 켈리의 벽화를 그렸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예술가가 벽화를 그린 이유는 켈 리가 휴스턴 타자들에게 위협구를 던지고 조롱한 뒤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켈리는 지난 7월 29일 휴스턴과의 원정경기 도중 알렉스 브레그먼과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위협구를 던졌다. 또 코레아를 조롱했다.

이 예술가는 켈리의 행동을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에 대한 응징으로 바라본 것. 대다수의 메이저리그 팬들이 켈리의 행동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이 예술가는 휴스턴 선수들이 LA에 오기 전 벽화를 완성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휴스턴은 13일과 14일에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하지만 켈리는 이번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현재 켈리는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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