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올해로 데뷔 35주년을 맞은 ‘트롯신’ 주현미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진짜 뵙고 싶었어요" "찐팬입니다" 라며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다. 어머니들은 주현미의 히트곡까지 따라 부르며 수줍은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어머니들은 데뷔 초 약사 출신 가수로 주목받은 ‘원조 엄친딸’ 주현미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는데, 잠시 후 주현미의 충격 사연 고백에 깜짝 놀라게 했다. 착하고 바르게만 자라왔을 것 같은 주현미가 과거, 자신의 어머니를 대성통곡하게 만든 최고의 미운짓(?)을 밝힌 것.
그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라며 쿨내(?) 나는 자녀 교육 방식을 공개해 母벤져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주현미는 “시간을 돌리고 싶다!”며 핑크빛(?) 흑역사를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母벤져스의 마음을 저격한 주현미의 팔색조 매력은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