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최자 다룬 ‘설리 다큐’에 불편한 심기…비프리 일침 날려

입력 2020-09-11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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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최자 다룬 ‘설리 다큐’에 불편한 심기…비프리 일침 날려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멤버 최자를 다룬 ‘설리 다큐’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동료 래퍼 비프리가 오히려 개코에게 일침을 가하는 댓글을 남겨 파장이 예상된다.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으로 꾸려진 가운데 지난해 10월 하늘의 별이 된 연기자 겸 가수 故 설리의 삶이 조명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설리와 어머니의 모녀 관계가 단절된 이유와 설리가 2016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이유로 전 남자친구 최자를 언급했다. 설리와 최자의 연애 이야기가 다수 다뤄졌지만 최자의 멘트나 입장은 담기지 않았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최자에게 도의적인 책임을 물으며 악플과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다큐플렉스’ 측은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개코는 이날 ‘다큐플렉스’의 시청률 관련 보도자료를 기사화한 내용을 캡처해 게재하며 “최고의 시청률이 제작의도 였다면 굉장히 실망스럽고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로 인해 개코 또한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지. 또 긁어 부스럼 만드네” “그럼 ‘먹고자고하고’의 제작 의도는 뭐냐” “왜 당신이 화가 나느냐”고 황당해했다. 동료 래퍼 비프리도 “나는 형이 내 피처링이 필요할 때만 연락되고 피처링은 안 쓴 이후 내가 피처링을 부탁할 때는 연락이 안 되는 게 더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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