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이준혁 “연극 배우 시절, 아르바이트 1000개 넘게 했다”

입력 2020-09-14 23: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준혁이 아내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연예계 독보적 취미 보유자인 배우 이준혁이 출연했다.

이준혁은 “극단생활을 하면서 선후배로 아내를 만났다. 내가 1기였다. 내가 처음에 데이트를 신청한 것은 아내가 대걸레를 빨고 있었을 때였다”라며 “그 모습을 보고 ‘오늘 뭐 하냐’고 물었는데 새침하게 대꾸도 안 하더라. 그게 매력적이어서 데이트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9년 열애 끝에 현재의 가정을 이루게 된 이준혁은 “9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연애를 한 이유는 결혼할 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말도 꺼내기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 초기에는 정말 돈이 없었다고. 이준혁은 “캐스팅이 안 되면 그냥 노는 거니까 별별 아르바이트를 다 했다. 1000개를 넘게 했다. 엑스트라도 하고 돈 되는 것은 다 했다”라며 “지금 생각하면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