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정도박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입건…관계자 묵묵부답

입력 2020-09-15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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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원정도박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입건…관계자 묵묵부답

해외 원정 도박 아이돌 그룹이 초신성으로 밝혀진 가운데, 초신성 측은 묵묵부답하고 있다.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일본에 진출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한 아이돌 그룹 멤버 두 명이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 현재까지 도박을 한 횟수는 한 두 차례이고 판돈은 최대 5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필리핀 외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주 두 사람을 불러 도박 경위를 조사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MBC 보도 이후 해당 그룹이 초신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폭력조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또 도박 혐의로 입건된 초신성 멤버 2명 외 다른 연예인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확인하고 있다.

관련해 초신성 측은 동아닷컴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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