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인타임즈인 대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4대 회장 취임

입력 2020-09-16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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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4년 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이끌게 된 이용훈 회장. 이 회장은 4대 실행 전략방향과 함께 통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임기 중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제공|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 목표”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제4대 회장으로 이용훈(55) 인타임즈인 대표를 선출했다.

이용훈 신임 회장은 7일 서울 논현동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강남 사옥에서 열린 제4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참석 대위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을 거쳐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 회장은 앞으로 4년 간 스페셜올림픽코리아를 이끌게 된다.

이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동 대학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학 박사과정 중이다. 쌍용정유, 쌍용USA에서 글로벌 경영능력을 키웠고 배움닷컴 대표이사, 프린스턴리뷰코리아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인타임즈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밖에도 고려대 교우회 부회장, 휴먼아시아 이사, ELTS 글로벌 이사, 한국학원총연합회 자문위원을 맡아 활동 중이다.

대한스키협회 이사, 대한로봇스포츠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체육계와도 깊은 관계를 가져 왔다.

이 회장은 2017년 이사직을 맡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2019 한일교류전 선수단장, 2019 브리즈번 국제지적장애인경기연맹(INAS) 아시아총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이 회장은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며 4대 실행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1978년 한국특수올림픽위원회라는 비영리 단체로 설립되었으며 스페셜올림픽 국제본부(SOI)와 국제지적장애인스포츠연맹(VIRTUS)에 가입된 가맹단체이다. 각종 스포츠대회를 개최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체육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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