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신인드래프트, 21일 ‘언택트’로 진행

입력 2020-09-1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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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BO 신인드래프트 엠블럼. 사진제공|KB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KBO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1 KBO 신인드래프트’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소수의 구단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인력으로만 진행하는 것이다.

지명대상선수 및 가족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으며, 미디어의 현장 취재와 야구팬들의 관람 또한 불가능하다. 선수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지며, 지명선수 명단은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2019시즌 팀 순위의 역순인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KT 위즈~NC 다이노스~LG 트윈스~SK 와이번스~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순으로 이뤄진다.

올해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교 졸업예정자 856명, 대학교 졸업예정자 269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기타 선수 8명 등 총 1133명이며, 라운드별로 구단당 1명씩 총 100명의 선수들이 KBO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이번 행사는 MBC스포츠+와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생중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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