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대환 대표, 새 콘텐츠 제작해 선수 뒷이야기 공개

입력 2020-09-16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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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로드FC 대표. 사진제공|로드FC

로드FC 김대환 대표가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과거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던 경력까지 살려 선수들의 경기 뒷이야기를 풀어낸다.

김 대표가 만드는 콘텐츠는 기존 경기 영상에 스토리를 입혀 로드FC 선수들과 화제의 경기를 돌아보는 내용이다. 해설로 호평을 받은 김 대표 특유의 화법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담는다. 선수 개인사는 물론 경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곁들일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에서 팬들이 기대하는 부분은 관계자들만 알 수 있는 뒷이야기다.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팬들에게 공개할 참이다.

첫 콘텐츠는 ‘코리안 킬러’ 마이티 모(50)의 가족사를 그렸다. 먼저 마이티 모의 과거 K-1 시절부터 2015년 로드FC와 계약한 뒤 최무배, 최홍만, 명현만, 강동국을 연이어 꺾으며 무제한급 챔피언, 코리안 킬러로 위상을 떨친 이야기를 전했다. 45세를 훌쩍 넘은 나이에도 그가 뛸 수밖에 없었던, 부상을 당해도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도 공개됐다.

마이티 모의 영상은 14일 로드FC 공식 아프리카TV,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채널 등을 통해 공개돼 격투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를 열지 못하는 상황에서 뒷이야기를 털어놓아 격투기에 목 말라있는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팬 여러분들을 위해서 콘텐츠를 기획했다. 그동안 로드FC를 거쳐간 많은 선수들이 있는데, 한명씩 그들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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