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만성 피로 개선 전문 ‘피로증후군 클리닉’ 개설

자생한방병원 병원 전경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현대인들의 빠른 피로 회복을 위한 ‘피로증후군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피로증후군 클리닉에서는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하루 종일 무기력한 직장인, 자주 몸살을 겪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노년층, 집중력 저하로 학업 능률이 떨어지는 학생 등 만성 피로로 인해 각종 증상들을 겪는 환자를 위한 전문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한의사와 의사가 함께 환자 개인의 건강상태를 분석해 한·양방 협진을 진행한다.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피로도에 따라 면역기능 강화와 자양 강장 효능이 뛰어난 산삼약침 등 약침요법과 몸에 부족한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타민 수액 처방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공진단과 같이 원기를 보해주는 보약도 처방돼 활력 증진 효과를 높인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담당 코디네이터의 안내를 통해 접수부터 수납까지 모든 절차가 진행된다. 의료진 진단 이후 모든 맞춤형 치료가 1인실에서 이뤄지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대인들에게 피로는 스트레스와 함께 건강을 해치고 각종 질환을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가을 환절기에 면역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요즘, 신설된 피로증후군 클리닉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