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사실상 3연임 확정

입력 2020-09-16 1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윤종규(사진) KB금융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윤 회장을 포함한 후보자 4명을 인터뷰하고 투표를 통해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정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최종 후보자군으로 선정된 윤 회장을 비롯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25일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된다. 이후 11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면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윤 회장은 2014년 11월 KB금융 회장에 취임해 2017년 한 차례 연임했다. 3연임을 확정하면 2023년 11월까지 9년 간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