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잘 부탁드립니다” 헤이즈,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입력 2020-09-16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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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잘 부탁드립니다” 헤이즈, 싸이의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가수 헤이즈(Heize)가 싸이의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피네이션은 16일 “헤이즈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함께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뛰어난 실력과 감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를 새 식구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밝혔다.

피네이션 관계자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헤이즈의 피네이션 합류를 환영한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음악 작업들과 공연들도 기대해달라”라고 영입 소감을 덧붙였다.

관련해 헤이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5년에는 ‘올나잇 스탠드’라는 콘서트에 가수 싸이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인 수만 명의 팬들 중 한 명으로, 2018년에는 그 콘서트에 초대되어 무대 위 노래하는 가수로, 2020년에는 한 회사의 식구로 싸이 선배 그리고 평소 좋아하던 뮤지션 분들과 오순도순 함께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또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도 여러분의 곁에 늘 함께할 것이다. 대표님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피네이션과의 동행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2015년 싸이 콘서트 당시 사진 헤이즈의 모습이다.

이에 싸이는 “꺄 이즈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화답,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이즈 영입 소식을 전하며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썼다. 피네이션에 소속된 가수 제시 역시 헤이즈와 싸이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표현했다.


2014년 데뷔한 헤이즈는 ‘돌아오지마’, ‘저 별’, ‘And July’,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Jenga)’, ‘SHE’S FINE’, ‘떨어지는 낙엽까지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가요계 대표 음원 강자로 자리 잡았다. 곡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뚜렷한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헤이즈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피네이션에는 싸이를 수장으로 제시, 현아, 크러쉬, DAWN이 소속되어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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