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배우 황홍승 사망, 욕실 사고사 추정

입력 2020-09-16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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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황홍승 사망, 욕실 사고사 추정

대만 가수 겸 배우 황홍승이 36세 나이로 사망했다.

16일, 황홍승이 이날 대만 타이베이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황홍승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쯤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미동 없이 욕실 통로에 쓰러져 있는 아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황홍승은 발견 당시 상의만을 입고 있었으며, 욕조에는 물이 채워져있었다.

황홍승의 사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황홍승은 전날 저녁 7시 귀가했으며 주류, 마약, 타살 흔적 등도 발견되지 않았다.

대만 경찰은 고인이 목욕 준비를 하다가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히면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황홍승은 일본에서 활동한 밴드 HC3 출신으로 드라마 '전각우도애', '유맹교장', '애대가회', '취후결정애상니', '곤석애정고사'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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