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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과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차기 행선지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다.
유벤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과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미 유벤투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이과인은 훌륭한 챔피언이었고, 훌륭한 선구였지만, 전성기가 지났다. 그를 존경하지만 갈라지기로 했다. 서로 눈을 보고 대화하며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과인과 결별을 발표한 바 있다.
이과인의 차기 행선지는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과인은 이미 지난 주 인터 마이애미 공동 소유주 중 한 명인 호르헤 마스와 마이애미 공항에서 만났다.
인터 마이애미 디에고 알론소 감독 역시 18일 "이과인과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