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사진=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과거 팀을 이끌던 가레스 베일(31)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해리 케인-손흥민-베일의 공격진이 완성됐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베일을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일은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이제 토트넘은 ‘좌흥민-중케인-우베일’의 공격진을 선보이게 된다. 단 당장은 아니다. 베일은 한 달 후 정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따라서 베일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기준으로 오는 10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임대 확정 후 베일은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승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며 '우승 멘털리티'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일은 "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위닝 멘털리티'와 '우승을 하는 법'을 익혔다"고 말했다. 이는 우승도 해본 사람이 잘한다는 것.
또 베일은 "나는 토트넘을 떠난 순간부터 나는 늘 이곳으로 돌아오고 싶었다"면서 "내가 처음 명성을 쌓기 시작한 토트넘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