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바이츠헬스케어, 마크로젠과 함께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 ‘케어에이트 디엔에이’(care8 DNA)를 출시한다.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 결과와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영양소와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총 29 종류의 유전자 검사 결과와 함께 전문 영양사, 운동 처방사의 일대일 코칭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시중 유전자 검사 보다 50% 저렴한 9만9000원으로 월 8250원을 12개월 간 납부하면 된다. 티월드 홈페이지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