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상우 공식입장, 유튜버 도박 의혹 제기에 선 그었다

입력 2020-09-2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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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권상우 공식입장, 유튜버 도박 의혹 제기에 선 그었다

배우 권상우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과거 도박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 씨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상우의 과거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 씨는 “신정환이 2005년 서울 청담동의 한 사설 카지노에서 검거됐을 때 함께 있었던 톱스타 C씨는 권상우”라며 “경찰이 훨씬 더 유명한 권상우를 잡아가야 하는데 신정환을 잡아갔다. 당시 조직의 비호 하에 권상우는 도망가고 신정환만 잡혀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권상우의 소속사 수컴퍼니 관계자는 21일 동아닷컴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이다. 사실무근”이라며 “향후 대응 방식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우 공식입장에 이어 강성범도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김 씨는 권상우뿐 아니라 개그맨 강성범에 대해서도 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필리핀 원정 도박을 주장했던 바. 그는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도박할 때 함께 있었던 개그맨이 김준호며 같이 도박한 동료 개그맨은 강성범”이라며 “강성범의 도박 역사는 굉장히 오래 됐다. 바다이야기부터 시작해 필리핀 원정도박까지 갔다”고 말했다. 김 씨는 강성범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필리핀 카지노 게임 대회에서 진행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강성범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인인 필리핀 한인들과의 연을 통해 현지 행사를 많이 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체육대회, 송년회 등 행사를 다녔는데 현지에서 숙소로 잡아준 호텔 지하에 카지노와 쇼 무대가 있었다”고 설명하며 “가족들과 함께 갔다. 집사람이 준 2만원으로 카지노(게임)를 한 게 원정도박이냐”고 반박했다. 강성범은 오늘 밤 유튜브에서 해명 방송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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