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에버글로우,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로 컴백 “무대 불태우겠다”

입력 2020-09-21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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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에버글로우,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로 컴백 “무대 불태우겠다”

그룹 에버글로우가 더욱 레벨업된 여전사로 돌아왔다. ‘던던’을 뛰어넘어 이제는 무대를 씹어 먹다 못해 “불태우겠다”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21일 오후 5시 30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행사에서 에버글로우는 타이틀곡 ‘LA DI DA’ 무대를 선보이고 앨범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앞서 ‘아디오스’, ‘던던’으로 뮤직비디오 더블 1억 뷰를 달성하고, 미국 아이튠즈 K-POP 차트 1위에 오른 에버글로우. 이들은 7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와 함께 컴백했다. 에버글로우는 “이번 앨범의 킬링 포인트는 강렬하고 새로운 퍼포먼스”라며 “기존의 에버글로우의 퍼포먼스과는 다르게 한층 더 강렬해졌다.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앨범 발표 소감에 대해 시현은 “준비하면서 뼛속까지 불태웠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온다는 “열정을 다해 준비한 앨범이다. 선보이게 돼 뿌듯하고 행복하다. 에너지를 이어 받아 활동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샤는 “컴백 전까지 정말 열심히 달렸다. 그런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에버글로우의 타이틀곡 ‘LA DI DA’는 업템포 일렉트로팝과 레트로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헤비한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헤이러들을 향한 에버글로우의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이런은 “이전에 보여드린 퍼포먼스에서 한층 더 강렬해졌다.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퍼포먼스에도 도전했다”고 소개했다. 시현은 “음악적으로도 에버글로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만의 에너지를 담았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미아는 “처음 콘셉트를 봤을 때 기대가 많았다. 이번 장르와 콘셉트가 처음이라 팬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걱정도 됐다.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LA DI DA’과 더불어 80년대 디스코 느낌의 팝 댄스 테마곡 ‘언터쳐블(UNTOUCHABLE)’,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로 스웨그 넘치는 R&B 스타일과 아일랜드 레게 스타일의 후렴이 돋보이는 ‘굿 보이(GxxD BOY)’,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미드 템포 장르의 ‘노 굿 리즌(NO GOOD REASON)’이 수록됐다.

“1위까지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는 에버글로우는 오늘(21일) 오후 6시 앨범 발매에 이어 오후 8시에는 공식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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