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카라바오컵 상대팀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입력 2020-09-22 09: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영국 4부 리그 팀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우리 팀 1군 선수 중 상당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턴 오리엔트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와 토트넘 홋스퍼 구단에 이 사실을 알렸고 곧 경기와 관련해 추가 발표를 할 것이다. 또 최근에 우리와 경기했던 상대 팀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덧붙였다.

당초 토트넘과 레이턴 오리엔트는 23일 오전 2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레이턴 브리즈번 로드에서 2020-21 카라바오컵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토트넘의 몰수승 가능성도 있다.

레이턴 오리엔트 구단은 “우선 순위는 선수와 스태프들의 건강이다.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들은 정부의 자가 격리 지침에 엄격히 따를 것이다. 경기장과 훈련장 시설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