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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생, 한국 나이로 40세인 베테랑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여전한 활약으로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즐라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멀티 골로 즐라탄은 1999년 스웨덴 말뫼에서 데뷔한 이후 22시즌 동안 연속으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경기 후 즐라탄은 “내가 스무살이었다면 두 골은 더 넣었겠지만 난 39세다. 난 (영화 속 주인공) 벤자민 버튼과 같다. 늙게 태어나 젊게 죽을 것”이라며 특유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