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더했다” 농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청년들

입력 2020-09-23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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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제레스팜(주)의 공동대표인 전병준, 장대호 대표는 수경재배, 아쿠아포닉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용 수경재배 기자재, 가습기 역할을 하면서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플랜테리어(인테리어)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서울 한신초등학교에서 교육 프로그램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농업의 장점을 문화로 만들어 감성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민의 수고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상생하고 소비자에게 농민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자 ‘제레스몰’ 농축수산물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팜 교육용 기자재 개발·생산도 진행 중이다. 국내외 농업 교육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한 청소년의 정서적, 사회성 발달 수단과 농업산업으로서의 인식제고, 미래첨단 농업 인재 양성과 고급 인력 유입의 필요성을 위해 더 나은 교육방식에 접근성 및 IT기반(App/AR/VR 등) 교육 콘텐츠를 농업교육에 접목하여 기자재 개발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교육용 기자재는 곧 출시될 제레스팜 앱(App)을 통해 관찰일지 작성 및 개인별 재배 작물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차후 진행할 VR 콘텐츠에 분석된 정보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설정하여 더욱 정확하고 생동감있는 스마트팜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업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꿈꾸는 제레스팜(주)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농업교육에 이바지하게 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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