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최형우. 스포츠동아DB
“야구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최형우(37·KIA 타이거즈)는 늦게 핀 꽃이다. 만개하는 데 시간이 걸린 만큼 화려함을 자랑한다. 시작은 미약했지만 중간은 창대하다. 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었으니 그 끝이 얼마나 창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최형우는 24일 수원 KT 위즈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 1타점은 KBO리그의 역사였다. 최형우는 1회초 1사 1·3루 찬스서 KT 중견수 배정대 옆을 스치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이끌었다.
2002년 입단한 최형우가 개인통산 1300타점 고지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KBO리그 역대 4호 기록이다. 최형우에 앞서 1300타점을 넘어선 이는 이승엽(1498개), 양준혁(이상 은퇴·1389개), 김태균(한화 이글스·1358개)뿐이다.
삼성 라이온즈 입단 후 한 차례 방출을 겪은 뒤 다시 사자 군단에 합류한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이후 13년간 1299개의 타점을 묵묵히 쌓아올렸고 KBO리그 전설이 됐다. 이승엽의 역대 최다타점과 198개차. ‘에이징 커브’ 이론을 비웃고 있는 최형우라면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평소 팀 성적을 최우선으로 두는 최형우이기에 타점에 대한 의욕은 가득하다. 많은 타점은 자신이 해결사로 나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최형우는 대기록을 세운 뒤 “꼭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었다. 오늘 팀 승리와 함께 기록을 세워 기분이 좋다”며 “야구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여러 기록 중에서 타점 기록은 애착이 가기 때문에 많은 타점을 계속 올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형우의 말처럼 야구 인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발걸음을 감안한다면 더 높은 위치에서 마침표를 찍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듯하다.
수원|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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