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벌써부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기세다. 2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토도르프로에스키 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슈켄디야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단순히 공격의 기점이 된 것이 아니라 3골 모두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
이로써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 총 4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했다. 놀라운 공격 포인트 행진.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에 프리미어리그 11골-10도움, 전체 18골-12도움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물론 앞으로 남은 경기가 많으니 장담할 수는 없으나 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골을 넘어설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 전체 18골 역시 마찬가지다.
손흥민에게는 부상 방지와 체력 관리가 중요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옥과도 같은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도 선발 출격할 것이 확실시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