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마르티네스, 결국 IL로… 커지는 ‘PS 김광현의 비중’

입력 2020-09-25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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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KK' 김광현(32)의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다코타 허드슨(26)에 이어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왼쪽 허리 통증으로 인한 부상자 명단 등재.

마르티네스는 앞서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세인트루이스에는 선발 투수가 몇 남지 않았다. 에이스 잭 플래허티(25), 애덤 웨인라이트(39), 그리고 김광현. 선발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됐다.

물론 마르티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해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 마르티네스는 부상 전까지 평균자책점 9.90을 기록했다.

마르티네스는 한때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와 주전 마무리를 맡았으나 이번 시즌들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단 5경기에만 나섰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5번 시드. 김광현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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