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카라바오컵 3라운드 부전승 ‘첼시와 4R 격돌’

입력 2020-09-25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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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영국 4부 리그 레이턴 오리엔트의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부전승을 거뒀다.

당초 토트넘과 레이턴 오리엔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레이턴 브리즈번 로드에서 2020-21 카라바오컵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턴 오리엔트에서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 개최가 어려워졌다.

결국 이 경기는 토트넘의 부전승으로 결정됐다. 토트넘은 25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카라바오컵 4라운드 상대가 결정됐다. 9월 29일(현지시각) 첼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역시 “카라바오컵 규칙에 따라 토트넘이 부전승으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카라바오컵 규정 5조 1항에 따르면 클럽은 경기를 온전히 진행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출전권을 박탈한다”며 토트넘의 부전승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9월 지옥의 일정에서 한숨을 돌릴 여유를 갖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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