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유코 사망…소속사 “동료들 슬픔에 잠겨, 상황 확인 중” [공식입장]

입력 2020-09-27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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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유코 사망…소속사 “동료들 슬픔에 잠겨, 상황 확인 중” [공식입장]

일본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40)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공식화했다.

27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경시청은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과 관련해 소속사 스타더스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보를 알렸다. 소속사는 “오늘 당사 소속의 다케우치 유코(향년 40세)가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관계자와 팬들에게 이런 아픈 소식을 갑작스럽게 전하게 돼 소속 연예인 동료들과 직원들은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세한 상황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가족과 친지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80년생인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스카’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환생’ ‘봄의 눈’ ‘골든 슬럼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나카무라 시도와 짧은 결혼생활 끝에 2008년 이혼한 다케우치 유코는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었던 4살 연하의 배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지난해 2월 재혼했다. 올해 1월에는 차남을 출산했지만 출산 8개월만에 하늘의 별이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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