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케우치 유코 사망, 나카바야시 타이키-생후 8개월 아들 남기고 떠나

입력 2020-09-2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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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다케우치 유코 사망, 나카바야시 타이키-생후 8개월 아들 남기고 떠나

일본 여배우 다케우치 유코(40)가 사망했다. 향년 40세,

27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케우치 유코는 이날 오전 도쿄 시부야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경시청은 다케우치 유코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케우치 유코의 사망과 관련해 아직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1980년생인 다케우치 유코는 1998년 영화 ‘링’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아스카’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환생’ ‘봄의 눈’ ‘골든 슬럼버’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로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2005년 5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나카무라 시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그해 11월 득남했지만 이듬해 11월 이혼 절차를 밟았다. 다케우치 유코와 나카무라 시도는 협의 끝에 2008년 2월 정식 이혼했다.


다케우치 유코는 지난해 2월 4살 연하의 배우이자 소속사 후배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재혼했다. 결혼 당시 다케우치 유코는 “나카바야시 타이키와 언젠가부터 관계가 바뀌어가는 것을 서로 느끼고 있었다”며 첫째 아들이 지원군이 되어 결혼을 응원해줬다고 고백했다. 다케우치 유코와 나카바야시 타이키는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겨 긴장 된다. 더욱 일에 매진할 것”이라며 “셋이 함께 손잡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1월 다케우치 유코가 차남을 출산하며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후 8개월 아들을 두고 안타깝게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다케우치 유코. 이달 초까지만 해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스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국내외 팬들은 애도의 뜻을 보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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