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이 예능으로 돌아온다.
이상엽은 오는 10월 23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프로그램 ‘세얼간이 (연출 유학찬, 이재준)’에 출연을 확정 짓고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최근 SBS ‘굿캐스팅’과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상엽은 또 한번 레전드 탄생의 신호탄을 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뿐 아니라 ‘런닝맨’, ‘호구들의 감빵생활’, ‘라디오 스타’, ‘시베리아 선발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던 이상엽은 생방송 버라이어티라는 생소한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며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세얼간이’는 국내 최초 생방송 예능으로 지난 2012년 방영 당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세얼간이’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좌충우돌 버라이어티다. 편집도 NG도 없는 실시간 방송으로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지닌 ‘세얼간이’는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번 방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레전드를 갱신하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예능 대세로 등극한 이상엽은 최근 SBS ‘인터뷰게임’의 메인 MC로 발탁되며 교양까지 섭렵, 자타공인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했다. 특히 누구와 있어도 찰떡 같은 케미를 선사하는 이상엽이 예능 대세로 떠오르는 양세찬, 황광희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화려한 귀환을 알린 tvN ‘세얼간이’는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TV를 통해서도 동시 방영되며 본 방송 후 네이버TV 독점으로 온라인 라이브를 추가로 방송해 또 하나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23일(금)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