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안방극장→웹예능까지 섭렵…지금은 민경 시대

입력 2020-09-30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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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안방극장→웹예능까지 섭렵…지금은 민경 시대

개그우먼 김민경이 한계 없는 도전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민경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남다른 먹성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서 ‘근수저’ 타이틀을 얻으며 상한가를 달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화보, 광고 시장까지 접수하며 모두를 민경 홀릭으로 만들었다. 이에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김민경의 매력을 짚어봤다.

김민경은 웹예능 ‘운동뚱’에서 특출난 운동 신경으로 트레이너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건강한 웃음을 전했다. 양치승의 혹독한 레슨을 척척 성공해내며 첫 회 만에 ‘로보캅’이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뛰어난 신체 조건과 이해력을 가진 ‘근수저’이지만 자신의 능력을 본인만 모르는 ‘민경 유니버스’를 탄생시키며 폭소를 유발하기도. 김민경은 “사람들이 나를 보며 힘을 얻어서 운동하고 건강해지는 선순환이 좋다”라고 말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SBS funE ‘왈가닥뷰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뷰티 팁을 전달하고 있는 김민경이 화장품 광고모델로 나서며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디저트를 먹는 도입부에 이어 화장품 소개까지 김민경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광고는 친구가 추천하는 듯한 친근함, 현실감을 더해 소비 욕구를 마구 증진시켰다. 이에 김민경은 “세상이 변하고 있다. 아름답고 예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개성 있는 사람들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당당한 매력을 마구 드러내기도.

김민경은 ‘공구우먼’, ‘엘르’, ‘빅이슈’ 등의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패턴의 원피스로 청순함과 사랑스러움을 뽐내는가 하면, 발랄함 가득한 ‘뿌까 머리’와 다채로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빅이슈’ 화보에서는 블랙 슈트로 시크함과 도회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김민경은 방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유튜브, 광고, 화보를 모두 섭렵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민경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지 그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경은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과 채널A ‘천일야사’에 출연하고 있으며 tvN ‘나는 살아있다’ 출연을 예고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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