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하 사과 “故박지선 비보에 감정 주체 못해, 잘못된 표현 죄송”

입력 2020-11-0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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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하 사과 “故박지선 비보에 감정 주체 못해, 잘못된 표현 죄송”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격한 단어로 故박지선 추모글을 쓴 데 대해 사과했다.

하하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정을 주체 못하고 여러분께 잘못된 표현한 점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정신 차리고 본분에 최선을 다할게요. 힘든 시기에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하하는 코미디언 박지선 사망에 "내가 기억하는 게 아니야. 좋은 곳으로 가. 지선아 왜 넌 희망이었는데"라며 "지금 너무 먹먹하네요. X발 말시키지마요. 다 그런거잖아요"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이에 동료를 잃은 하하의 심경을 이해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고인을 애도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단어 선택이었다고 비판을 했다.

박지선은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채 발견됐다. 모녀의 발인은 5일 오전 진행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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